작품소개
보랏빛 대도시 뉴욕을 떠나 황금빛 해변 LA로!
발랄한 호크아이 케이트 비숍의 눈물 나는 살아남기
2대 호크아이 케이트 비숍. 그녀가 먼 길을 떠난다. 원조 호크아이 클린트 바튼의
품을 떠나, 브루클린에서 한참 떨어진 LA까지. 클린트의 강아지 럭키 역시 그녀와 함께이다. 하지만 따뜻한 해변 도시에서 느긋한 생활을 누리려던
케이트의 기대는 도착과 함께 무너지고 만다. 그녀의 생존에 필요한 단 하나의 물건, (아빠의) 신용카드가 막혀 버렸기 때문이다. 케이트를 곤란에
빠뜨린 인물은 다름 아닌 마담 마스크. 과거 클린트와 케이트 콤비에게 당한 일에 대한 복수로 케이트를 추적한 것이다. 급기야 그녀는 상징과도
같은 마스크를 벗은 채 상심한 케이트의 앞에 나타나는데…. 마담 마스크의 거대한 마수와 이를 무릅쓰고 LA에 터전을 마련하고자 하는 케이트
비숍의 사랑스런 분투. 클린트 바튼과는 전혀 다른, 톡톡 터지는 과실 같은 호크아이의 매력을 느껴 볼 시간이다.
두 호크아이 스토리의 교차 구성
이야기는 대단원으로…
<호크아이> Vol. 3은 시리즈를 이끌어 가던 기존의 주인공 클린트
바튼이 아닌, 2대 호크아이 케이트 비숍의 이야기이다. 연재 당시 작가 맷 프랙션은 LA로 떠난 케이트 비숍과 브루클린에 남은 클린트 바튼의
시점을 한 회별로 번갈아 가며 선보였다. 두 사람이 떨어져 있는 동안 벌어진 일이 서로에게 알게 모르게 영향을 줘서 결국 마지막에 다시 만나는
구성인데, 단행본에서는 각각의 캐릭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따로 모아서 편집되었다. 시리즈 완결에 해당하는 <호크아이> Vol.
4에서는 같은 시간 동안 클린트 바튼에게 벌어진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케이트와 클린트가 다시 만나 갈라진 이야기가 합쳐지는 지점 역시
수록되어 있다. 역대 최고의 <호크아이> 시리즈로 평가받는 맷 프랙션 연재분 중에서도 가장 특별한 순간을 만날 수
있다.
<호크아이> #14, 16, 18, 20, <애뉴얼> #1
수록.
*함께 읽으면 좋은 책:
<호크아이> Vol. 1-2
<호크아이> Vol. 4(2017년 상반기 출간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