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르탄의 무용담은 이미 전설이 되었으나,
그 생존자는 많지 않았다
마스터 치프가 포위당한 지구를 지키고자 분전하고, 코버넌트 진영은 인류를 말살하기 위한 성전을 계속한다. 그 사이 해군 정보국의 극비 조직은 국제연합 우주사령부에게 시간을 벌어주고자 이른바 '스파르탄-III' 양성계획을 실행한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자발적인 수백 명의 신병과 이들을 훈련시킬 스파르탄 하나였다.
그 존재가 기밀에 부쳐진 오닉스 행성은 계획을 실행에 옮기기에 최적의 장소였다. 그러나 마스터 치프가 헤일로를 파괴하면서, 오닉스 깊숙이 숨겨졌던 미지의 존재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고대의 선조 장치가 잠에서 깨어나자, 인류-코버넌트 전쟁의 판도를 뒤엎을 열쇠를 먼저 차지하기 위해 국제연합 우주사령부와 코버넌트 양측은 앞다투어 함대를 동원한다.
그러나 잠에서 깨어난 이들 고대 병기의 진짜 목적은 따로 있었는데……
헤일로의 전설을 확인하라!
헤일로 완전판 시리즈, 그 네 번째 이야기
게임원작소설로는 유례없이 큰 성공을 거두며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헤일로 시리즈'. 마이크로소프트의 공식 라이선스를 받은 완전판으로 찾아오다! 그동안 국내 독자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오리지널 시리즈의 뒷 이야기, 『헤일로: 오닉스의 유령』. 완전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고급 양장제본과 원화를 살린 표지로 소장 가치를 높였다.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헤일로: 오닉스의 유령』은 미지에 싸인 행성 오닉스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지난 권에서 스파르탄 대원 켈리를 데리고 사라진 핼시 박사가 향한 곳이 바로 오닉스였다. 핼시 박사는 행성에 감춰져 있던 고대 선조의 유물을 찾고, 스파르탄 블루 팀은 차세대 스파르탄 대원과 조우한다.
치열한 우주 전쟁 속에서 더 찬란하게 빛나는 26세기 영웅들의 이야기, 그 화려한 서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미지의 고리형 구조물 '헤일로'를 둘러싼 여정을 다시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