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틀모드란?
드론의 뒤집는 기능. 드론이 추락으로 뒤집혀 비행이 불가능 할 때 다시 몸체를 바르게 뒤집어 비행이 가능한 상태로 되돌리는 기능이다. 뒤집힌 거북이가 다시 원래대로 몸을 되돌리려는 모습과 비슷해서 터틀모드라는 이름이 붙었다.

뒤집어진 자아로 세상 다독이기
드론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통해 버둥거리면서도 다시 몸을 바르게 뒤집으려 애쓰는 거북이와 같은 모습의 청년들을 응원하는 만화.

작은 위로가 주는 큰 힘
삶의 방향을 찾아 헤매고 있는 주인공들의 도전과 절망, 그리고 다시 일어서려는 과정을 담담한 시선으로 조명한다. ‘역경을 딛고 성공을 향해 달리자’라는 강력한 주입식 메시지의 강박에서 벗어나 사소한 순간들의 작고 소중한 교감들이 어떻게 서로를 위한 점차적인 위로가 되어 가는지를 보여주는 청춘 성장만화.

만화 터틀모드 1의 주요 줄거리
1부 고무동력기와 바이올린
소심한 하영은 초등학교 동창 세라를 오랜만에 길에서 마주치지만 인사를 건네지 못하고 피한다. 숨어서 세라가 떠나기만을 기다리던 하영은 세라가 소형 프로펠러를 떨어뜨리는 것을 목격한다. 하영은 프로펠러를 전해주기 위해 세라를 뒤쫓다 허름한 폐건물에서 드론을 날리는 세라를 목격한다. 그 모습을 본 하영은 어린 시절 고무동력기를 날리던 세라가 떠오르며 마음의 경계를 풀고 둘의 인연을 다시 이어 나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하영은 길 잃은 고양이를 주인에게 찾아주는 일에 세라가 드론을 활용해 도와주길 바라는데...

2부 터틀 모드
세라는 드론레이싱 대회 첫 출전을 앞두고 람포스 팀의 일원이 된다. 람포스 팀은 팀 매니저 김진혁을 중심으로 나세라, 도남식, 도영지가 선수로 구성된 팀이다. 도영지는 드론 영재로 불리울 정도로 실력이 있지만 얼마 전 부상을 입은 일과 학업 문제로 엄마 이소미와 심한 갈등을 겪고 있다. 영지를 응원하며 함께 드론을 날리는 아빠 도남식마저도 이 문제에 깊이 숙고하는 중이다. 이소미는 도영지에게 이번에 참가하는 대회에서 우승을 하지 못하면 드론을 그만 둘 것을 경고했다. 람포스 팀은 도영지를 위해서라도 우승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 처해 심기일전 전략을 세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