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회사 따위 때려치우자!!
하루에도 수십 번 퇴사를 꿈꾸는 모든 미생에게 바치는
리얼 퇴사 & 백수 코믹 에세이!
‘무작정’, ‘이유 없이’, ‘즉흥적으로’, ‘그냥’ 회사를 그만둔 여자 이케다 이케미.
그녀의 리얼 백수 라이프가 지금 펼쳐진다!!
백수, 모든 직장인이 두려워하고 동시에 동경하는 단어!
여기 매일매일이 전쟁통인 회사생활에 과감히 사표를 내던지고 백수의 길로 들어선 여성이 있다. 평범한 회사원들의 무한 동경을 이끌어낸 그녀의 생활을 따라가보자!!
『즉흥적 백수 생활』은 작가 이케다 이케미가 자신의 20대 백수 시절을 4컷 만화로 그린 자신의 경험담이다. 꿈도 희망도 없이 매일매일 일만 하는 나날에 지친 그녀는, 어느 날 문득 회사를 그만둬보기로 한다. 부모 도움 없이 혼자 생활하는 그녀에게 회사를 그만두는 일은 굉장히 큰 모험이자 경제적 부담이 따르는 일이지만, 모두가 바로 그런 이유로 퇴사를 망설이고 있을 때 그녀는 특유의 긍정적인 마인드로 ‘일단 저질러보기’를 시도한다. 그녀의 대범하고 대책 없는 퇴직 앞에서, 우리는 ‘과연 이래도 되나…’를 걱정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금전적, 현실적인 이유로 힘든 회사 생활을 버티고 있는 독자들에게 그녀의 거침없는 사표는 일상의 사이다를 날려줌은 물론, 대리만족을 느끼게 해준다.
주인공이자 작가 이케다 이케미는 대단한 능력자가 아니다.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게으름뱅이에, 취미는 낮잠과 만화책 읽기, 인터넷 쇼핑. 혼자 살고 있는 독신 여성이기 때문에 매달 월세에 세금을 내는 것도 벅차다. 마치 나를 보는 것 같은 그녀의 평범함은 독자들로 하여금 주인공에게 감정을 이입하고 공감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꿈같고 말도 안 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 주변에 있는 평범한 이웃의 과감한 ‘백수 선언’을 지금 함께 따라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