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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검을 점령한 다음 웹툰!
「흰둥이」, 「검둥이 이야기」 등을 통해 진한 감동을 선사해 온 윤필 작가와 괴물
신인 주명 작가의 삼박한 합작! 많은 이들의 기대 속에 탄생한 「일진의 크기」는 가장 만화다운 설정으로 가장 현실적인 청소년 세계를 그려 내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한편으로 이 ‘일진’의 이야기는 너무 재밌어서 난리가 나기도 했다. 연재 초기부터 연일 급상승한 인기가 점점 언론의 주목을
받더니 급기야 일진 미화 논란으로 번진 것이다. 애정 어린 우려 또는 묻지마 질타가 웹상에서 오갔지만, 두 작가는 흔들리지 않고 묵묵하게 처음
계획대로 자신들의 작품을 완성해 나갔다. 그 결과, 논란은 자연스럽게 종식되고 독자들은 재미와 감동, 그리고 모처럼의 두근거림을 얻었다.
제1막 :
Marvelous Life
성장 축소 증후군에 걸린 만렙 일진
최강자 최장신의 경이로운 생활!
197센티의
일진 최장신은 큰 키만큼 성적도 우수하고 운동 실력도 출중해 인기가 많다. 하지만 아무런 가책 없이 반 친구를 빵셔틀 안마셔틀로 부리고, 단지
거슬린다는 이유로 친구에게 폭언하고 손을 쓴다. 아무런 자각이 없다. 이렇게 만족스럽게 생활하던 어느 날, 장신은 온몸이 저리고 열이 끓어
쓰러지고 만다.
이후 성장 축소 증후군이 발병한 최장신은 자신이 한참
내려다보던 셔틀들과 눈높이가 같아지고, 달라진 시선의 높이만큼 주위 분위기가 급변하는 것을 느낀다. 한순간에 최단신으로 전락한 특수한 상황 속에
초조해지는 장신.
복수를 꿈꾸는 아이들과
어울려 주지 않는 친구들과
서서히 되돌아오는 폭력…
이제 정말 모든 것이 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