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 본 적 있다면 멈추라고 해.

박쥐는 세상을 구하고, 조커는 탈출한다. 지금까지 고담시의 운명을 건 두 숙적의 싸움은 균형을 이뤄 왔다. 그러나 더 이상 이 게임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게 된 늙은 광대가 누구도 예상치 못한 일을 계획한다.

박쥐를 이기는 것.

브루스 웨인의 재산을 손에 넣은 광태자가 웨인 엔터프라이즈에 숨겨 둔 배트맨의 장비를 찾아낸다. 비행기와 차량들, 그리고 배트맨에게 우위를 안겨 줬던 최첨단 기술이 탑재된 배트수트마저 조커의 손에 넘어가고 만다. 이제 빈털터리가 된 배트맨은 조커의 전처, 할리 퀸에게 도움을 청한다!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캐릭터 펀치라인의 이야기와 베일에 싸인 클라운헌터의 데뷔가 담긴 <배트맨 Vol. 2: 조커 전쟁>에는 제임스 타이니언 4세(썸씽 이즈 킬링 더 칠드런)와 호르헤 히메네즈(저스티스 리그)의 <배트맨> #95-100이 수록되어 있다.

※함께 읽으면 좋은 책:

<배트맨 Vol. 1 나는 고담이다>

<배트맨 Vol. 2 나는 자살이다>

<배트맨 Vol. 3 나는 베인이다>

<배트맨 Vol. 4 농담과 수수께끼의 전쟁>

<배트맨 Vol. 1 검은 설계도>

<조커 80주년 스페셜>

<할린>

작가소개

제임스 타이니언 4세(James Tynion IV)

제임스 타이니언 4세는 GLAAD 미디어 어워드 수상과 아이즈너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링 작가로, DC 코믹스에서 <배트맨>, <저스티스 리그 다크>, <배트맨/닌자 거북이> 등의 작품을 집필했다. 그는 <썸씽 이즈 킬링 더 칠드런>, <디파트먼트 오브 트루스>, <윈드> 같은 유명 작품들의 공동 제작자이며 자신의 회사인 타이니 어니언 스튜디오를 통해 <레이저 블레이드: 호러 매거진>을 출판했다. 브루클린에서 파트너와 괴팍한 노견과 함께 살며 일하고 있다.

호르헤 히메네즈(Jorge Jiménez)

호르헤 히메네즈는 2010년 5월, 레이 브래드버리의 단편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스콜라스틱의 그래픽 소설 <올 서머 인 어 데이>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그는 일렉트로닉 아츠의 유명 비디오 게임을 배경으로 하는 모션 코믹 <데드 스페이스: 이그니션>과 <트랜스포머: 다크 오브 더 문> 코믹 어댑테이션, 그리고 IDW의 <쥬라식 파크: 데인저러스 게임>의 삽화를 그렸다. DC 코믹스와의 인연은 2011년 출판된 <비욘드 더 프린지> 시리즈로 시작되었으며, <배트맨: 아캄 언힌지드>, <애로우>, <스몰빌> 등의 타이틀로 이어졌다. 히메네즈는 28세의 나이로 DC와 첫 전속 계약을 맺기 전, <슈퍼보이>와 <어스 2: 월드 엔드> 시리즈의 정규 멤버가 되었다. 그리고 잠시 <슈퍼맨>에 참여한 뒤, <슈퍼 선즈>의 리버스 타이틀을 맡았다. 이후 스콧 스나이더와 함께 <저스티스 리그>를, 제임스 타이니언 4세와 함께 <배트맨> 타이틀을 제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