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장수 고양이 만화 《뽀짜툰》 드디어 10번째 이야기!
*오직 책에서만 볼 수 있는 ‘BONUS 만화’ 수록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가슴 찡한, 고양이 체온을 닮은 이야기


개성 넘치는 고양이들과 일러스트레이터 채유리 작가의 소소하지만 소중한 일상생활을 그린 카카오웹툰 최장수 고양이 만화 《뽀짜툰》. 온라인으로 지켜만 보던 수많은 애묘인을 실제 고양이 집사의 세계로 인도한 마력의 고양이 안내서가 2년 만에 《뽀짜툰 10》으로 우리 곁을 찾아왔다.
《뽀짜툰》 단행본 10주년에 딱 맞춰 출간된 이번 10번째 이야기는 뽀짜네 가족의 영원한 첫째들인 뽀또, 짜구, 쪼꼬에게 보내는 작가의 진정 어린 편지로 가슴 뭉클하게 시작한다. 그럼에도 여느 때와 변함없이 애교와 사고뭉치라는 두 가지 반전 매력을 가진 세 마리의 막내들, 포비와 봉구, 꽁지를 포함한 일곱 대가족이 함께 살아가는 치열하면서도 유쾌한 일상 이야기를 보면 시종일관 미소를 짓게 될 것이다.
그리고 단행본에서만 공개하는 스페셜 에피소드가 이번에는 더욱 특별해졌다. ‘BONUS 댓글 그려드립니다’라는 코너는 실제 독자들의 댓글을 작가가 일러스트로 재구성한 ‘독자 헌정 선물’이니 찾아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 출판사 리뷰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성숙해진다는데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머릿속이 더 복잡해지곤 한다.
그때 내 곁으로 다가온 세 고양이, 포비와 봉구와 꽁지.

“그래, 내일 일은 모르겠고
우리 오늘, 지금, 여기에서 더 행복하자.”

오늘도 왁자지껄 사랑스러운, 우리는 고양이 가족입니다

오랜 시간 애묘인은 말할 것도 없이, 다정한 힐링 만화를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만화 《뽀짜툰》이 2024년 단행본 출간 10주년을 맞이했다. 2003년 첫째 고양이인 뽀또와 짜구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쪼고, 포비, 봉구, 꽁지와 연이어 가족이 되고, 작가는 20년이 넘는 베테랑 고양이 집사가 되었다. 재미 삼아 소소하게 온라인에 올리던 만화가 독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카카오웹툰(당시에는 ‘다음’ 포털사이트)에 정식 연재 후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작가는 10권의 책이 모였지만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긴 세월 이 만화를 지켜봐주시고 저의 고양이들을 사랑해주신 많은 독자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웹툰에 달린 독자 댓글을 보면 만화를 보며 청소년에서 어른이 되었고, 또 고양이 집사가 되었다는 글이 넘친다. 어린 시절부터 동물을 좋아했던 작가가 길에서 만난 작은 생명들을 책임지려 온갖 정성과 애정을 다하는 모든 과정을 지켜본 독자들이기에 이들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또한 고양이를 사랑하지만 안타깝게도 키울 수 없는 사람들에게도 따뜻한 위안과 즐거움이 되어주었을 것이다.
《뽀짜툰 10》은 어쩌다 보니 현재 세 마리 고양이와 네 명의 인간이 만나 대가족을 이룬 고양이 가족의 소소하면서도 유쾌한 일상을 그린 만화다. 우리 인생사가 그렇듯이 종종 복창 터지게 만드는 사건도 있고 애달픈 일도 겪게 되지만, 여전히(?) 머리 쓰다듬어 달라고 다가오는 사랑스러운 포비, 세상 까칠하지만 사람 품을 좋아하는 의외로 다정한 봉구, 귀여운 외모에 똑똑함까지 겸비한 막내 꽁지를 보고 있노라면 그저 한없이 마음이 풀어지고 미소가 지어진다.
426쪽의 빵빵한 분량 속에는 재미와 힐링은 기본! 고양이와 함께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실용적인 정보와 노하우가 가득 담겨 있어 책장을 덮고 나면 고양이에 대한 지식과 능력치가 한 단계 레벨 업(!)이 되어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단행본에서만 공개하는 스페셜 에피소드가 이번에는 더욱 특별해졌다. ‘BONUS 댓글 그려드립니다’라는 코너는 실제 독자들의 댓글을 작가가 일러스트로 재구성한 ‘독자 헌정 선물’이니 찾아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