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 날, 흰 눈이 내리고 있었다는 이유로
누구의 축복도 받지 못한 채 ‘블랑슈(Blanc)’가 되었다.

반갑지 않은 여자아이의 탄생으로 자신의 손녀에게
그저 ‘하얗다’라는 이름을 지어 준 대비 마고 프리드킨은
동부 평화를 명목으로 어린 블랑슈의 혼인을 추진하려는데…?!

“결혼은 역시 하기 싫어요. 전 왕이 되고 싶어요.
제가 사랑하는 어마마마와 아바마마가 살아가는
이 나라를 제가 지키고 싶으니까요!”

출판사 리뷰
젊은 나이에 과로사해 동화 속 계모에 빙의한 이백합…
전생에 아동복 디자이너였던 그녀의
작업 의지를 다시 한번 불태우게 하는 뮤즈를 만나다?!

계모 아비게일의 사랑스러운 딸 블랑슈 덕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