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요카의 부모가 사는 별장에 다녀오는 길. 미요 일행을 기다리고 있던 적의 수괴 우스이는 미요를 ‘내 딸’이라 부르며 데리러 가겠다고 선언한다.
우스이에게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 미요는 키요카의 직장인 주둔소에서 일과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호위로 소개받은 군인 카오루코는 키요카의 약혼자 후보였던 사람. 키요카와 카오루코의 사이가 좋아 보여서 조금 답답함을 느끼는 미요였지만, 점점 카오루코와 친구가 된다. 그러나 그 뒤에서는 미요를 노리는 그림자가 확실하게 그녀에게 다가오고 있는데――.
이것은 소녀가 사랑받고 행복해질 때까지의 이야기.
약혼자인 키요카와 마주 보기로 결심하고 앞을 향해 걸어가게 된 미요.
그런 와중에 키요카의 아버지에게서 키요카의 부모가 사는 저택에 초대를 받는다. 그곳에서 처음으로 만나게 된 키요카의 어머니는 미요를 절대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자세였다. 미요는 시어머니에게 인정받고 싶어서 매도당하면서도 키요카의 어머니에게 다가간다. 키요카는 그런 미요를 지켜보고, 일상에서 떨어진 장소에서 두 사람의 관계도 깊어진다.
동시에 마을에서는 요괴가 나온다는 소문이 돌아 키요카가 조사하러 간다. 그것은 새로운 사건의 개막이었다――.
이것은 소녀가 사랑받고 행복해질 때까지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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