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많은 미소녀와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소년. 소꿉친구지만 서로 다른 성향을 지닌 두 사람을 이어 주는 것은 초등학생 때 시작한 '사랑해 게임'이었다.
'상대를 두근거리게 할 수 있다면, 뭘 해도 허용된다'라는 독자적인 룰과, 두근거림을 인정하는 기준이 당사자 본인이라는 특이한 기준점으로 인해 이 게임은 4년이나 계속되고 있다.
'이 게임에 이겨서 상대방에게 고백하겠다'라고 같은 생각을 하는 두 사람이지만, 솔직하지 못한 두 사람은 그 생각을 서로 알고 있을 리 없다!
자극적이지 않지만, 학생 시절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러브 코미디 작품으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작품 내용
서로를 짝사랑 중인 소꿉친구.
가까이 갈수록 좋아하게 되고 가까이 갈수록 말할 수 없게 되는, 솔직해지지 못하는 두 사람의 연결 고리는 어린 시절 시작한 『사랑해 게임』. '부끄러워하면 패배'인 어린아이 같은 게임에 푸르른 마음을 한껏 담고, 질 수 없는 싸움이 지금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