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레이터 출신의 작가가 직접 독일 생활을 하면서 겪은 이야기를 만화로 그려낸 작품.여타의 일본 만화와 달리 호불호 없는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그림체가 시선을 사로잡는 작품이다.특히 표지의 서정적이고 잔잔한 정서가 책 가득히 흐르고 있어서 보는 이의 시각적인 만족도가높다. 독일의 거리, 이웃, 음식 등 일상적인 모습뿐 아니라 정보까지 쉽고 재미있게 선사하는 책으로, 만화 독자뿐 아니라 일반 독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베를린에 온 동양인 여성 토코와 고양이 한 마리.

낯설지만 친절한 도시에서 만나는 소박한 일상.

 

글을 쓰는 토코는 고양이 무기와 함께 아담한 아파트에서 아기자기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시장에서 산 빵과 치즈에 입맛을 다시거나, 고향 요리가 그리워지면 직업 만들어서 먹곤 하지요. 날마다 행복한 타국살이를 담은 그림일기, 지금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