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했던 장르 소설 속에 빙의했다. 하필이면 어린 주인공을 학대하는 악역 이모로.
복수극의 주인공으로 자라날 조카가 안쓰러워 원작대로 삼촌이 나타나
조카를 데려갈 때까지만이라도 살뜰히 보살피려 노력했다. 그랬더니…
“어, 엄마!”
졸지에 애엄마가 되어버렸다?!
“사정이 어떻게 되신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모자지간을 어떻게 찢어두겠습니까?
숙녀분도 함께 빈터발트로 가시지요.”
야, 김루카! 이 오해는 어떻게 풀어줄 건데!

복수극인 원작의 장르를 바꾸기 위해 자신만의 선택을 이어나가는 '유디트'.
정신 차려보니 루카의 이모가 아닌 엄마로서 빈터발트 공작가에 입성하게 되는데…!
로맨스판타지 웹툰 『장르를 바꿔보도록 하겠습니다』, 2권 출간!


카카오페이지 3,000만, 카카오웹툰 630만 뷰잉을 자랑하는, 로맨스 판타지 웹툰 『장르를 바꿔보도록 하겠습니다』 단행본 2권이 연담에서 출간되었다. 웹툰 『장르를 바꿔보도록 하겠습니다』 는 유쾌한 스토리 전개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KEN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타이틀 그대로 빙의한 작품 속의 장르를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 '유디트'의 매력적인 행보가 돋보이는 밀리언셀러 작품이다.
소설 속 주인공인 루카를 빈터발트 공작가로 데리고 가는 여정은 쉽지 않다. 도망칠 수 없는 기차 안에서 루카를 죽이기 위한 암살 시도가 이어진다. 이로 인해 루카가 크게 다친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유디트는 루카를 지키기 위해 몸을 던진다. 게다가 암살자를 처리하는 실적까지?! 물론 유디트는 사람을 죽였다는 사실에 자신이 소설에 빙의했음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된다. 자신을 지키기 위해 유디트가 다친 걸 알게 된 루카는 유디트를 다시 고향으로 돌려보내려고 한다. 하지만 유디트는 도리어 확실하게 루카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내고 마는데…. 그건 바로 루카의 엄마로서 빈터발트 공작가에 입성하는 것!
과연 유디트는 위험천만한 공작가에서 루카를 지켜낼 수 있을까?! 피도 눈물도 없는 『겨울 숲의 주인』을 사랑이 넘치는 가족드라마로 만들 수 있을지, 유디트의 노력을 단행본으로 함께해 보자.
『장르를 바꿔보도록 하겠습니다』 2권은 시즌2의 표지를 담아 조금 더 성숙해진 뤼디거, 유디트, 루카의 모습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