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최흉의 마법사를 쓰러뜨리고 왕도 탈환에 성공하여 해피 엔딩!
…당연히 그렇게 끝나지는 않았다.
심세계와 현실의 융합 현상으로 인한 혼란. 붕괴 직전까지 몰린 왕조의 부흥.
그리고 예스마라는 불합리. 문제는 산더미 같다.
그런 와중에, 예스마 해방의 열쇠가 되는 「최초의 목걸이」를 찾던 우리 앞을
꺼림칙하고 이해할 수 없는 연쇄 살인 사건이 가로막는다.
나와 제스는 왕이 된 슈라비스의 의뢰를 받고 사건 해명에 나서게 되는데….
“제가 명탐정이 된다면, 결혼에도 한 발짝 더 다가서는 거죠?”
으응??? 뭔가 오해가 생겨난 것 같은데….
그래도 명탐정이 되려는 마음가짐은 훌륭하다.
좋아, 이번에도 꿀꿀거리며 문제를 해결해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