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함께 할래요? 내가 곁에 있을게요."
내가 당신에게 위로가 되기를.


아르젠 루프스를 데려다 주기 위해 킬리언과 리에타는 사냥꾼들을 이끌고 마수들의 땅 용의 계곡으로 향한다. 이동 중 나타난 마수를 죽이기 위해 리에타와 킬리언은 잠시 헤어지게 되고, 정신계 마수를 상대하던 킬리언은 마수가 보여주는 환상에 빠져 위험에 처한다. 리에타 또한 마수가 파놓은 함정에 빠져 마수의 아공간으로 끌려들어 가지만 때마침 나타난 루딘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하고 그로부터 킬리언이 위험에 빠졌단 이야기를 듣게 된다. 킬리언을 구하기 위해 리에타는 루딘의 도움을 받아 마수 라미아의 아공간으로 들어가고, 그곳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킬리언을 보게 되는데.. 과연 리에타는 킬리언을 구하고 무사히 아공간을 빠져나올 수 있을까?

| 리뷰

축복해 주실래요? 지금 당신한테 입맞추고 싶어요.
웹툰《마른 가지에 바람처럼》단행본 출간!


탄탄한 세계관과 섬세한 문체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았던 달새울 작가의 웹소설《마른 가지에 바람처럼》이 웹툰으로 재탄생했다. 남편과 딸을 잃고 순장될 위기에 처한 리에타가 악시아스의 영주이자 쫓겨난 황자 킬리언을 만나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이야기는 특유의 섬세하면서도 처연한 분위기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웹툰에서도 달새울 작가가 글 작가로 참여해 기존 팬들의 기대를 한껏 올렸으며, 화음 작가의 뛰어난 연출력과 미려한 작화는 원작을 그대로 옮겨왔다는 호평을 받으며 그 기대에 보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