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끝날 때, 빌런들이 세상을 이어간다! 우리가 알던 DC 유니버스의 종말.
반생명 바이러스는 지구를 파괴했고, 인구 전반과 대부분의 위대한 히어로는 의식 없이 먹이를 쫓는 좀비가 되었다. 저스티스 리그는 몰락하고 생존자들은 목숨을 구걸한다.
이 어두운 시절에 메타휴먼 중에서도 가장 어두운 자들만이 생존한다!
불멸의 지략가 반달 새비지가 모은 팀은 어쩌다 보니 세상의 마지막 수호자가 되었다. 세계 최고의 암살자 데스스트록이 이끄는 이 치명적인 빌런 & 안티히어로 팀은 첫 번째 대규모 공격에서 살아남는다. 한편 제약 따위 없는 안티히어로 레드 후드 a.k.a. 전직 로빈 제이슨 토드는 범죄투사와 자경단을 모아 어둠 속에서 빛을 밝히려 한다.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던 이 두 팀이 모여 (초)인류를 구한다. 하지만 서로의 차이를 극복하고 함께 싸울 수 없다면 반생명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인기 작가 톰 테일러(인저스티스: 갓 어몽 어스)와 천재 아티스트 칼 모스테르트가 코믹스 사상 가장 어두운 타임라인으로 다시 뛰어든다. 어둡기만 한 아포칼립스에서 이제는 생존자들을 만날 차례. <디씨즈드: 언킬러블즈> # 1-3 수록.

함께 읽으면 좋은 책:
《디씨즈드》
《디씨즈드 : 데드 플래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