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1스마트폰의 시대에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콘텐츠는 바로 웹툰이다. 화려한 웹툰 연출 작가의 길은 MZ 세대의 로망이지만 그런 로망을 실현하는 건 특정 작가들만의 이야기일 수 있다. 이 책은 CLASS101+ 온라인 인기 강좌 <다음 화가 궁금해지는 웹툰 연출 A to Z>와 웹툰 작가 양성 프로젝트 ‘웹툰사관학교’에서만 맛볼 수 있는 웹툰 스토리, 콘티, 펜 터치, 채색 및 편집 등 웹툰 제작의 노하우를 상세한 그림 예시와 함께 설명한다. 웹툰의 특성부터 작품 기획, 칸의 연속성, 인물의 심리 묘사, 풍부한 장면 연출, 저작권에 이르기까지 웹툰 작가의 길로 들어서고자 한다면 누구나 탐낼 만한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 있는 이 책은 진정한 웹툰 연출가를 꿈꾸는 작가들이 필독서처럼 소장하며 두고두고 참고하는 교과서가 될 것이다.
웹툰 제작에도 세련된 노하우가 있다!
작품 기획부터 칸의 연속성, 인물의 심리 묘사, 풍부한 장면 연출, 저작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웹툰 연출 노하우 대방출
‘최근 인기리에 방영한 드라마의 원작은 OOO 웹툰’이라는 말은 이제 우리 사회에는 흔한 이야기이다. 인기 있는 드라마가 다 끝나기도 전에 원작 웹툰을 찾아보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그만큼 웹툰은 우리 문화의 중요한 콘텐츠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트랜스미디어 시대에 스토리텔링의 중요성과 그 스토리텔링에 다양하면서도 치밀한 연구가 필요한 것이 웹툰 연출의 길임을 이 책을 통해 새삼 느낄 수 있다. 칸 안의 세상과 칸과 칸 사이의 세상이 있음을, 자연스러운 시선의 흐름과 시간의 흐름이 있음을, 이미지가 주는 감정 표현과 그 감정 전달이 있음을, 시선을 멈추게 하는 방법과 속도가 있음을, 그리고 어린 시절 출판 만화를 읽으며 고스란히 느꼈던 즐거움, 긴장감, 절절함, 희열 등이 모두 감정 이입으로 인한 것임을 이 책을 읽으며 명확히 알게 된다. 모두 작가의 절묘한 연출이다. 결국 웹툰의 성공은 작가가 칸을 단순한 틀로만 여기는 것이 아니라 능수능란하게 가지고 놀며 섬세한 구도와 다양한 장면 연출을 통해 독자의 시선과 마음을 묶어둘 때 이루어지는 것이다. 거기에 탄탄한 스토리 구성과 매력 있는 캐릭터 설정은 작가의 기본 고민이 될 것이다. 웹툰 연출에 대한 고민의 시작 지점에 이 책 《다음 화가 궁금해지는 웹툰 연출》을 만난다면 작가로서 인생의 천군만마를 얻은 것처럼 든든할 것이다. 웹툰의 세련된 연출 기법을 작가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독자들의 작품에 대한 호감도와 몰입도는 달라질 것이다. 그래서 칸으로 연출되는 세상은 단조롭지만 또한 풍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