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의 연인이 되면 특별하게 되는 거구나.”
베스트셀러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작가 
스미노 요루의 첫 연애 장편소설!
 
젊은 작가의 신선한 감성이 돋보였던 베스트셀러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의 스미노 요루 작가가 본격적인 연애 이야기에 도전했다. ‘연애하다의 뜻을 다른 말로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왜 연애를 하면 행복한지이런 물음에 대해 작가만의 시선으로 해답을 찾아본 작품이다더불어 사랑과 함께 오는 이별즉 잊혀진다는 것에 대해 어리고 아리고 여린 청춘의 민낯을 콕 짚는 작가 특유의 감성이 여전히 살아있어 흥미로움을 더한다
매일 평범한 날들에 넌덜머리를 느끼며 사는 고등학생 카야열여섯 살 생일을 맞이한 직후한밤중의 버스정류장에서 오로지 눈과 손발톱만 빛나는 다른 세계의 소녀 치카와 만난다현재 소녀의 세계에선 전쟁이 벌어지고 있으며 이곳을 피난소로 사용하고 있었다심야의 만남을 거듭하던 중두 사람은 각자의 세계에 알 수 없는 동조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을 깨닫고 실험을 시작한다그리고 많은 대화 속에서 소녀가 사는 세상에선 연애라는 개념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고카야는 그녀에게 오직 한 사람특별한 존재 연인에 대해 알려주게 된다어느 날전쟁 속에서 살아가는 치카를 위해 도움이 되고 싶은 카야는 자신의 계획을 행동으로 옮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