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반 아이들과 함께 이세계로 전이한 게임광 고등학생 타카츠키 마코토. 거신이 봉인된 던전을 돌파한 마코토는 여신 노아의 신탁에 따라 대륙 최대의 던전인 대미궁 <라비린토스>에 잠입한다. 그러나 순조롭게 대미궁을 공략하던 마코토는 갑작스럽게 나타난 드래곤에 쫓겨 위험지대인 미궁 중층으로 추락하고 말았다?!
쇄도하는 마물 무리에 고전하는 마코토. 더군다나 <재해 지정> 위험도인 마물 ‘라미아’가 출현하면서 궁지에 몰리는데──.
“혹시, 타카츠키 군이야……?”
그리고 라미아의 정체가 실종된 동급생 ‘사사키 아야’로 판명되면서, 사태는 급반전한다!
최약 고등학생이 마이너 여신과 함께 최강에 이르는 이세계 공략 판타지, 제2탄!
조난해서 죽은 줄 알았더니 반 아이들과 함께 이세계 전이! 그런데 능력은 반에서 가장 약했다!?
반에서 스키 합숙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설산에 조난한 버스. 의식을 잃고 깨어난 이세계에서 얻은 것은 일반인 이하의 스테이터스와 약한 마법, 그리고 활용할 방법을 알 수 없는 스킬 ‘명경지수’와 ‘RPG 플레이어’. 그리하여 반 아이들이 하나둘 각자의 스킬로 모험을 떠나는 가운데 혼자 수습 마법사로 출발이 늦어진 주인공에게 여신을 자칭하는 소녀 노아가 나타나 신자가 될 것을 요청하는데── 낙오자로 찍힌 소년과 마이너 여신이 만났을 때, 세계를 발칵 뒤집을 모험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