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재난 코드 발령!
태풍에 휩쓸린 외국인 환자들을 구해야 한다!


엄청난 태풍이 몰아치던 날, 일본인 단체 관광객을 태운 관광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행한다. 태풍을 뚫고 직접 현장으로 달려간 중증외상팀은 환자들을 구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만 점점 심해지는 태풍과 열악한 현장 상황으로 인해 오히려 안전에 위협을 받게 된다. 위기에 처한 그때, 백강혁을 도와주기 위해 여야당 대표들은 ‘재난 현장 통합 지휘 버스’를 현장으로 보내 백강혁을 도와주고, 백강혁은 다시 환자들을 살리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과연 중증외상팀은 무사히 환자들을 구해낼 수 있을까?

| 리뷰

“정말 생명이 최우선시 되고 있습니까?”
국민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목숨을 건 사람.


실제 의사가 쓴 작품으로 화제가 됐던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웹툰《중증외상센터 : 골든 아워》가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메디컬 일러스트레이터 홍비치라 작가의 손을 통해 재탄생한 웹툰 또한 1만 5000자가 넘는 원작 소설을 5000자로 압축하면서도 자연스러운 각색과 생동감 넘치는 연출로 호평을 받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사실적인 묘사와 생생한 작화는 판타지가 가미된 메디컬 장르임에도 어렵지 않게 다가와 독자를 사로잡는다.

단행본 8권에서는 웹툰 2부 27화부터 40화까지의 에피소드를 볼 수 있다. 태풍을 뚫고 힘들게 일본인 단체 관광객을 구한 백강혁은 일본에서 ‘백 사마’라고 불리며 큰 인기를 얻게 되고 일본으로 초청까지 받게 된다. 감사의 표시로 현존하는 닥터헬기 중 최고라 평가받는 닥터헬기 2대를 받아오기도 하고 중증외상센터 활성화를 위한 모금도 받으며 승승장구하던 백강혁은 인조 혈관을 밀반입한 혐의로 궁지에 몰리게 되고, 결국 법원에서 재판까지 받게 된다.

불법적인 일로 법원에 서게 되었지만 그 자리에서 생명의 위중함과 대한민국 의료 서비스의 현실을 꼬집으며, 고통받는 환자들과 책임감을 가지고 사명을 다하는 의사들의 마음을 변론한 백강혁. 과연 그는 무죄 판결을 받아 내고 당당히 중증외상팀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중증외상 의료의 현실과 생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의 이야기를 담은《중증외상센터 : 골든 아워》. 백강혁과 중증외상 팀을 통해 작가가 그리는 미래는 무엇일까? 생명이 최우선시 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백강혁의 도전기를 단행본 8권에서 확인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