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脫) 아마노 케이타》를 하기로 결심한 여대생 게임 방송인 키리야 아유무. 새로운 파트너를 찾으려는 그녀 앞에 나타난 사람은 바로 아마노를 방불케 하는 미역 소녀였는데──. “슬슬 긴장은 좀 풀렸니, 시아나?” “무, 무무무, 무, 무무, 무……물론이죠!” 그리고 어쩌다 보니 날라리 소녀까지 게스트로 참가하게 되었다. “솔직히 말해서 아구링은 비디오 게임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데…….” “어, 그건 솔 직하게 말할 필요 없어!” 시끌벅적한 뒤죽박죽 게임 방송 생활. 그런데 후퇴가 불가능한 최종보스와의 전투가 어느 새 코앞까지 다가와 있었다! 아마노 케이타의 애인이 쳐들어오기가지 남은 시간──0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