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이지만, 다가가기 어렵다는 평을 듣는 아유무와 훈남에다 유능하고 모두에게 인기 많은 야치.
입사동기지만 특별한 접점이 없는 동기인 두 사람, 그러나 실연으로 너덜너덜해진 아유무에게 살며시 손을 내밀어준 것은 야치였다.
덕분에 아주 조금 앞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설마 오늘부터 그와 함께 한 지붕 밑―?!


 <어차피 이제 도망갈 수 없어>의 작가 카즈이 카즈미의 후속작. 오피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어른들의 사랑이지만 전작에 비해서 좀더 밝고 풋풋한 느낌을 주는 작품으로, 로맨스 드라마를 즐겨보는 독자들에게 권하기에 적당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