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21일 첫 공개하는 동명 드라마의 원작을 미리 만난다!

지난 봄, 네 청춘들의 대리설렘을 통해 많은 인기를 끈 『청춘 블라썸』의 여름 시즌 ‘하민의 꽃’ 편의 첫 번째 권이 출간됐다. 봄 시즌을 통해 공감과 설렘 가득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네이버 토요웹툰의 인기작 반열로 단숨에 오른 이 작품의 정수는 단연코 여름 시즌이라고 불릴 만큼 가장 회자가 많이 되는 시즌이기도 하다.
우선 여름 시즌의 메인 주인공인 소망과 하민의 알콩달콩 스쿨로맨스가 청량하게 그려진다. 고등학생 때 누구나 고민했을 법한 진로 걱정과 교우 관계 문제로 정반대에 있는 두 사람이 가까워지고 마음이 이어지게 되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누구나 연애세포가 퐁퐁 피어나는 것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뿐만 아니라 하민이가 떠나고 난 후 남겨진 모두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연출하며 현재와 과거 이야기를 번갈아 들려주어 ‘맴찢로맨스’의 서사를 완성한다. 하민이가 없는 세계에서 그를 잊어야 살아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소망과, 가족 관계부터 인간의 존재 의의에 이르기까지 의문이 드는 재민이 우연히 만나 서로의 과거를 반추하며 타인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상처를 드러내는 과정에서 둘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한낮에 내리쬐는 뜨거운 태양, 갑자기 쏟아지는 세찬 비, 습도 높은 장마, 맑게 개인 하늘에 뜬 무지개 등 날씨의 변주로 여름에만 보고 느낄 수 있는 모든 것을 상황과 감정에 담아 전하는 이 시즌은 하민이라는 존재로 인해 변해가는 소망과 재민의 성장기이기도 하다.
한 생명이 꺼진 자리에 새 생명이 들어와 자리를 채우고 삶을 이어가게 하듯, 마음이 텅 비게 되는 듯한 괴로움을 삶의 곳곳에서 맞닥뜨리게 되더라도 무엇으로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지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이 이야기의 끝이 어떤 결말을 전할지 기대하게 된다.
현재 웹툰은 총 네 개의 시즌 중 마지막 시즌인 ‘동채의 꽃’ 편이 연재되고 있으며, 유기적으로 연결된 시즌 1과 2가 하나의 드라마로 만들어졌다. 동명의 드라마는 최근 두각을 나타내는 드라마 제작사인 PLAYLIST(플레이리스트 스튜디오)에서 기획 및 제작했고, 웨이브(wavve)에서 9월 21일에 첫 공개된다.

●줄거리

4권
“우리, 현재를 더 찬란한 로맨스로 물들여봐요.”
고교 시절, 함께여서 버틸 수 있었던 그 시기.
소망은 여름이 되면 그때를 함께한 하민을 떠올린다.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얼굴만은 잘 기억나지 않던 차
하민의 동생인 재민과 마주치고 그림 모델 제안을 한다.
모델 알바비 대신 형의 이야기를 들려달라는 말에
소망은 기억 속 하민의 모습을 하나둘씩 꺼내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