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거 먹고 오늘도 힘내야지!

여름엔 기온이 40도를 웃돌고, 겨울엔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일이 비일비재한 시대. 한반도에서 사는 사람들은 1년에 50~60도의 기온 차이를 견뎌내며 살고 있다. 일상을 위협하는 코로나19에 치열한 경쟁과 스트레스… 도대체 어떻게 하란 말이냐! 싶지만 그래도 또 꿋꿋이 이겨내는 우리들. 그래서인지 우리 음식은 아주 화끈한 것들이 많다. 영혼이 탈출할 정도로 맵거나, 얼음이 와사삭 씹히는 시원하거나, 고기도 직화로 지글지글 구워 먹고, 탕은 뚝배기에 펄펄 끓여야 직성이 풀린다. 힘겹지만 맛있는 거 먹고 기운 차려 또 하루하루를 살아갈 힘을 얻는 것이다. 음식만큼 확실하게 쾌락과 활력과 용기와 웃음과 행복을 보장하는 것은 없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맛있는 마법 아닐까?
《오무라이스잼잼》12번째 이야기가 찾아왔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매일매일 그날의 기쁨과 즐거움을 찾으며 살아가는 가족의 이야기를 함께 읽으며 맛있는 마법을 누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