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그 ‘스즈미야 하루히’와 SOS단이 돌아왔다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라이트노벨 미디어믹스의 원작


라이트노벨 장르의 클래스를 한 차원 높이고, 일반 대중들에게 라이트노벨이라는 장르의 즐거움을 알린 금자탑,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가 돌아왔다.
저명한 SF 작가조차 이 작품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만큼은 라이트노벨이라 평가절하하지 않는다. 탄탄한 완성도를 갖춘 순문학 SF로 손색이 없다 평가한다. 이 시리즈가 애니메이션 제작사 ‘교토 애니메이션’과 만나 뛰어난 완성도로 영상화되어 대성공을 거두면서 라이트노벨이라는 장르가 가진 잠재력이 높게 평가받는 계기가 됐다. 여러 의미에서 역대급 작품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를 개정판으로 만나보자.

“평범한 인간에겐 관심 없습니다. 이중에 우주인,
미래에서 온 사람, 초능력자가 있으면 제게 오십시오. 이상.”


벚꽃이 피는 계절을 맞이해 스즈미야 하루히가 이끄는 SOS단의 멤버가
모두 무사히 진급을 하게 된 것은 축하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할 수 있는 일이었다.
하지만 상쾌해야 할 이 시기에 왜 나는 이런 녀석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걸까.
안면이 있는 한 명은 그렇다 치더라도
이전에 조우했던 유괴 소녀와 적의를 훤히 드러내고 있는 미래에서 온 녀석,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수수께끼의 여인.
그 녀석들이 들이댄 말도 안 되게 어려운 문제는
뭐, 그러니까 나를 도저히 피할 수 없는 상황으로 몰고 가는 것이었다.
대 인기 시리즈 제9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