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그 ‘스즈미야 하루히’와 SOS단이 돌아왔다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라이트노벨 미디어믹스의 원작
라이트노벨 장르의 클래스를 한 차원 높이고, 일반 대중들에게 라이트노벨이라는 장르의 즐거움을 알린 금자탑,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가 돌아왔다.
저명한 SF 작가조차 이 작품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만큼은 라이트노벨이라 평가절하하지 않는다. 탄탄한 완성도를 갖춘 순문학 SF로 손색이 없다 평가한다. 이 시리즈가 애니메이션 제작사 ‘교토 애니메이션’과 만나 뛰어난 완성도로 영상화되어 대성공을 거두면서 라이트노벨이라는 장르가 가진 잠재력이 높게 평가받는 계기가 됐다. 여러 의미에서 역대급 작품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를 개정판으로 만나보자.

“평범한 인간에겐 관심 없습니다. 이중에 우주인,
미래에서 온 사람, 초능력자가 있으면 제게 오십시오. 이상.”

“스즈미야 하루히? 그게 누군데?”라니.
쿠니키다, 네가 그렇게 생각하고 싶은 심정이야 이해 못 하는 건 아니다만, 그렇게 진지하게 말할 것까지는 없잖아.
하지만 다른 녀석들도 하루히란 사람이 처음부터 없었다는 듯한 말투다.
혼란에 빠진 내게 결정타를 날리듯 방긋거리는 얼굴로 교실에 나타난 여자는 날 죽이려고 했고, 또 그러다 소실되었던 반장, 아사쿠라 료코였다!
아무래도 난 전혀 웃을 수 없는 상황에 처한 것 같군.
인기 시리즈 제4권, 경악의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