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카카오페이지에서 많은 독자분들의 사랑 속에 연재한 웹툰 <용이 비를 내리는 나라>가 완결 후 종이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총 3부 세트로 나뉘어 출간 예정이며, 출간을 위해 새롭게 편집한 컷 구성과 세심하게 수정된 작화, 종이책에만 수록한 ‘외전’과 ‘작가 후기’ 등은 독자분들께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입니다.
서정적이고도 섬세한 작화와 몰입할 수밖에 없는 깊이 있는 대사, 매력적인 등장인물이 살아 숨 쉬는 이야기- 그리고 ‘오직 썸머 작가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종이책으로 다시 한번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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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은 언제나 왕의 곁에 머물며, 굶주리고 나약한 백성들을 보살폈습니다.
국토의 반이 사막인 제국 라한.
이곳에는 용이 출현한 나라가 부흥한다는 오랜 전설이 내려오고 있었다.
그러나 몇 백 년이 넘도록 잠잠하기만 하던 라한-
어느 날, 마침내 용이 부화하여 그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 그날 이후
몇 백 년 만에 라한 땅에 태어난 용,
왕가의 위대한 권능을 지닌 존재 황태자,
그리고 그저 라한을 떠나 자유로워지고 싶은 스우.
끝을 가늠할 수 없을 만큼 얽혀 버린 이들의 운명이 격동하기 시작한다.
*1부 단행본 2권에는 연재분 18~35화 전반부까지의 원고를 담았습니다.
용과 왕의 운명이 하나로 묶이니, 나라의 영고성쇠를 함께했다.
“…왕과 용의 상생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나?”
“아주, 아주 오랫동안 저주하면 그렇게 돼.”
*1부 단행본 3권에는 연재분 35화 후반부~51화까지의 원고를 담았습니다.
“나는 스우가 돌아오기만 하면 돼. 스우 말고 다른 건 괜찮아.”
‘모든 것은 변한다’는 그 사실만이 불변하다.
알면서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건 왜일까.
◆ 일반판 세트 구성 안내
도서 1, 2, 3권(박스 포함), 표지 일러스트 엽서 3종(100*150mm / 초판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