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이 엮어가는 '포근한 요괴봉인기담' 개막!

타카아마하라 세이이치는 고독하게 살아가는 고등학생 1학년이다. 어느 날, 할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던 도중 요괴가 그려진 한 권의 화첩(畫帖)을 발견한다. 그것은 단순한 그림이 아니라, 그의 선조가 먼 옛날 봉인했던 요괴들이었다. 긴 세월이 흐르며 봉인의 힘은 약해졌고, 봉인됐던 요괴들이 세상에 풀려나고 만다. '선조회귀'한 세이이치는 여우 신인 '소우('), '()'과 함께 흩어져버린 요괴들을 다시 봉인하기로 결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