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젊은 지사들, 드디어 역사의 앞무대에 서다!

사자심왕 리처드 1세의 습격에서 간신히 스루가를 지켜 낸 마사츠구의 일행. 

하지만 숨 돌릴 새도 없이 대영 제국군이 토카이도 지방의 주도(州都) · 나고야를 함락시킨다!

괴멸 상태인 토카이도 주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 토카이도 총독의 자리를 릿카가 이어받고 스루가를 임시 주도로 삼아 신(新) 토카이도 장군가가 성립한다. 

그와 동시에 황녀 시오리는 역사의 앞무대에 서기 위해 동방 로마 제국의 대원수 카이사르까지 끌어들인 대담한 도박에 나선다!

드디어 군대의 중심에 나타난 시오리. 그녀의 오른팔로서 신 토카이도군 특무기사단 ‘신센구미’ 부장으로 취임한 마사츠구. 

그리고 로마가 불러들인 수수께끼의 새로운 부활자….

대영 제국군 지휘관 · 흑태자 에드워드의 본진이 기다리는 하코네에서, 드디어 양 진영이 전면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