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꽃길만 걷자, 레슬리!”


카카오페이지 120만 구독자가 선택한 화제의 로맨스판타지 웹툰! 동명의 소설을 원작(리아란)으로 한 민작 작가의 웹툰《괴물 공작가의 계약 공녀》, 그 네 번째 단행본이 출간된다. 가족들의 폭력과 학대 속에 자라던 한 소녀가 역경을 극복하고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주인공인 열두 살 소녀 ‘레슬리 스페라도’는 가문의 제물로 불길 속에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간신히 탈출한 레슬리는 ‘괴물 공작가’라 불리는 셀바토르 가문을 찾아가, 자신을 입양해달라면서 ‘계약 공녀’가 되길 자처한다. 제대로 된 돌봄을 받지 못해 제 나이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고 여린 체구를 지녔지만 소녀의 당차고 강인한 면모를 본 공작은 조건을 내걸며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
무시무시한 소문과 달리, 공작가의 식구들은 레슬리를 자상하고 따뜻하게 대하며 기꺼이 레슬리의 새로운 안식처가 되어준다. 레슬리는 그들의 사랑과 보살핌을 받으면서 여느 소녀들처럼 일상에서의 평범한 행복을 하나씩 맛보게 되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던 삶을 되찾아나간다.

“나는 이제 레슬리 스페라도 따위가 아니야.
레슬리 셀바토르.
셀바토르가의 유일한 공녀야.”


4권에서는 귀족 재판이 정점으로 치닫는다. 레슬리의 거취를 두고 셀바토르 공작가와 스페라도 후작가의 공방이 점점 더 거세지는 가운데, 고위 사제의 증언으로 불리한 상황에 처한 레슬리가 콘라드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증인의 등장과 콘라드의 결정적 발언으로 재판은 마침내 셀바토르의 승리로 끝이 나고, 레슬리는 정식으로 공작가의 양녀가 되어 ‘셀바토르’의 성과 ‘슈야’라는 축복의 이름을 갖게 된다. 반면, 스페라도 후작은 재판 과정에서 학대의 정황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잔인하고 추악한 그의 본모습과 거짓말이 모두 까발려진다. 그렇게 막대한 보상금과 벌금을 물게 된 후작가는 몰락의 길을 걷는다.
‘진짜 셀바토르’가 되어 끔찍한 후작가를 벗어났다는 기쁨도 잠시, 레슬리는 아셀라로부터 입양의 조건으로 내걸었던 계약의 내용을 듣게 된다. 아셀라는 “이제 네가 셀바토르가 되었으니 해야 할 일을 말해 주”겠다면서 “축복의 날”에 “내 딸”로서 “신전에 들어가 줬으면” 한다고 이야기를 꺼내는데….

“…공작님이 시키신 일을 잘 해내면
그럼 어쩌면, 진짜 가족이 될 수 있지 않을까?”


* 단행본 4권에는 37~48화까지의 연재분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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