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각이 없는 줄 알았던 멜론은 하루를 보고 식욕을 느끼고 말았다.
한편, 그 무렵 혼혈을 연구하는 「루왁 커피」에서 멜론에 관해 알아보던 레고시와 친구들은 그곳에서 맛본 커피 탓에 식육욕이 들끓어 멜론 수색을 일시 중단한다.
그렇게 감정이 한껏 흥분된 채 집으로 돌아온 레고시 앞에 나타난 하루.
레고시는 자기 집에서 하루와 하룻밤을 묵게 되지만, 그로 인해 되돌릴 수 없는 비극이 일어나는데…?!
예리하고 날카로운 신인 작가가 들려주는 차별과 사랑, 무력함, 희망….
초식동물과 육식동물의 갈등, 진정으로 모두를 위한 길을 찾는 이야기.
만화대상 2018 대상 수상! NETFLIX에서 애니메이션 시즌 1-2 절찬 서비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