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빌라와 만나 어둠마법을 손에 넣고 아드리아 던전의 마왕을 격파한 러셀.
에미와 화해를 이뤄낸 세 사람은 다음 마왕을 토벌하기 위해 바다의 도시 세이리스를 향한 다.
바다 냄새가 감도는 도시를 만끽한 세 사람은 마음을 다잡고 던전 공략에 나선다.
【성기사】 에미가 파티에 들어오면서 던전 공략도 순조로워 보였지만,
세 사람 앞에 모습을 드러낸 세이리스의 마왕은
상상을 초월하는 교활함으로 러셀 일행을 농락하는데……?
그런 와중, 옆에서 싸우는 에미의 진심을 알게 된 러셀은
자신의 힘을 에미에게 주는데─.
“이번에는 내가 너를…… 너 자신의 마음으로부터 구해낼 테니까.”
일찍이 추방당한 청년이
넘치는 마력으로 최강에 도달하는 영웅담, 제2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