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우스와 ‘강검’ 등의 활약으로 밀어닥친 마물 대군을 물리치는 데 성공했지만, 그것은 일시적인 것에 불과했다. 무한대라고도 할 수 있을 만큼 마대륙에서 잔뜩 몰려드는 마물들의 공격을 버텨내기 힘들겠다고 판단한 시리우스 일행은 전선 기지를 포기하고 왕도에서 요격하여 결판을 내기로 선택한다.
그리고 드디어 막이 올라간 총력전. 오랜 여행 동안 몸과 마음이 훌륭하게 성장한 시리우스의 제자들은 그 무용과 지략으로 눈부신 활약을 보인다. 그 모습을 믿음직스럽게 지켜보는 시리우스 또한 자신이 지니고 있는 능력을 전부 해방시켜 싸움에 나서려 하고 있었다―――.
이세계식 교육 미션, 클라이맥스의 제15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