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건 임무뿐이다.”

브루스 웨인이 배트맨으로 활동한 것은 겨우 1년 남짓이지만 그는 이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강력한 적들이 생겨났다. 오랫동안 고담의 실세로 군림해 온 이들은 배트맨이 도시에 야기한 혼란을 달가워하지 않는다. 그리고 누군가 그를 무너뜨릴 계획을 세우기에 이른다.
임포스터를 잡기 위해 온 신경을 곤두세우던 배트맨이 브루스 웨인의 신분으로 돌아가 미처 대비하지 못한 순간, 그를 찾아와 배트맨에 대한 질문을 던진 블레어 웡 형사. 브루스는 당황하지 않고 오히려 블레어 형사를 임포스터 문제 해결을 위한 경찰 내부 정보자로 이용하기로 마음먹고 접근한다. 그러나 임포스터를 중심으로 얽힌 사람들이 여러 가지 변수로 작용하면서 상황은 브루스의 의도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전개된다. 과연 배트맨은 더 이상의 희생이 나오기 전에 임포스터를 막을 수 있을까?
감독이자 각본가인 맷슨 톰린(프로젝트 파워, 리틀 피쉬)과 아이스너 수상에 빛나는 서스펜스, 호러 아티스트 안드레아 소렌티노(조커: 킬러 스마일, 기디온 폴스)가 만나 암울한 현실이 반영된, 모든 주먹이 뼈를 부수고 모든 행동이 배트맨의 상상을 아득히 넘어서는 결과를 초래하는 완전히 새로운 고담시를 창조한다.

2022년 개봉 예정 영화 “더 배트맨”의 각본 작업에 참여한 작가 맷슨 톰린이 영화의 분위기를 그대로 살려 스토리를 쓴 3부작 미니시리즈. 10월에 출간된 첫 번째 이슈에 이어 11월에 선보이는 두 번째 이슈. 2022년 2월에는 3부작을 모은 페이퍼백이 전 세계에서 동시에 출간된다.


※함께 읽으면 좋은 작품 :
《배트맨: 이어 원》
《배트맨: 댐드》
《배트맨: 화이트 나이트》
《할린》
《조커: 킬러 스마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