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호러소설대상 <대상> 수상작 만화화!

‘그것’이 온다면 대답하면 안 되고 문을 열어줘도 안 된다.

그의 부름에 대답하는 순간 함정에 빠진다.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극찬을 받은 일본호러소설대상 대상 수상작 『보기왕이 온다』가 만화화 되었다. 평범한 현실 속 뒤틀린 인간의 심리를 건드리며 극한의 공포를 선사하는 작품이다.만화『보기왕이 온다』를 통해 소설과는 또 다른 재미로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 장르에 어울리는 특유의 그림체와 섬찟한 연출이 결합되어 긴장감 넘치는 장면들을 보여준다.

‘보기왕’의 강렬한 등장은 보는 이의 눈을 사로잡는다.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보기왕의 강력함과 예상 밖의 인물까지 끌어들이는 악랄함은 만화에서 소름 돋게 잘 나타내고 있다.

보기왕을 불러들인 어둠은 다하라의 집안 전체를 뒤덮은 것이었다. 그 어둠을 내몰기 위해 주인공들은 고군분투하고, 마침내 보기왕과의 목숨을 건 대결이 펼쳐진다. 과연 이들은 치사를 구해올 수 있을 것인가?

“치사를 구해줘.”

자신을 저주해서 보기왕을 불러들인다.

최강 영매사와 보기왕과의 물러설 수 없는 대치!

보기왕에게 부상을 당한 마코토의 병실에 언니이자 최강의 영매사인 고토코가 찾아온다.

고토코는 마코토에게 치사의 구출을 약속하고 보기왕의 뒤를 쫓는다.

고토코와 노자키는 히데키의 모친을 만나 보기왕이 소환된 저주의 근원도 확인했지만, 고다카라(子宝)산은 보기왕의 은신처가 아니었다.

치사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없을 것으로 생각한 고토코는 마도부를 사용해 보기왕을

불러내기로 한다.

마침내 나타난 보기왕과 고토코가 격돌하고, 충돌의 와중 천천히 나타난 또 다른 보기왕!

보기왕이 되어버린 치사의 운명은….

보기왕은 누군가를 저주하면 온다.

보기왕을 불러내는 것은 결국 인간의 마음이지만 감당할 수 없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

상대도, 나도….

마침내 드러난 보기왕의 정체! 목숨을 건 격돌, 「보기왕이 온다」 최종회의 막이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