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곤한 패밀리 폰스트랩 한정판 세트>


 



제주의 조용한 아침을 깨우는 말썽꾼들의 귀환!
한층 더 노곤해진 집사 일기, 그 마지막 이야기!


넷, 아니 다섯, 아니 여섯… 가족이 늘어났다?! 그 사이 무슨 일이 생긴 걸까? ‘고오집’ 멍멍이 재구&홍구, ‘냥아치’ 콤비 줍줍이&욘두로 시끌벅적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던 ‘노곤한 하우스’에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 이제 좀 말썽꾼들이 좀 점잖아지나 했더니, 새로운 말썽쟁이의 등장이라니! 집사 홍끼의 하루는 오늘도 노곤하기만 하다…!

홍끼와 동물 가족들의 다사다난 코믹 일상 웹툰, 『노곤하개』 파이널 시즌이 드디어 출간됐다. 정성 가득, 영양 가득 수제 간식 레시피를 담은 ‘홍끼의 깜짝! 수제 간식 어워드’, 홍끼 작가의 재치있는 답변이 빛을 발하는 ‘홍끼에게 묻는다! 77문 77답’, 노곤하개 가족들의 성장기를 담은 특별한 성장 앨범, ‘노곤한 성장 앨범’, 유기동물 보호소 방문 후 진솔하고 담백하게 속내를 털어놓은 ‘홍끼의 일기’ 등 오직 단행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부록을 풍성하게 담아내 한층 소장가치를 높였다. 문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친절한 조언을 담은 ‘수의사 꿀팁’ 코너도 더 자세하고 유익해졌다.

● 등장 멍냥이 소개

- 매미: 젠틀한 첫째. 사냥과 일광욕을 좋아한다. 오랜 마당 생활을 청산하고 집냥이가 되었다. 싫어하는 것은 멍멍이. 취미는 식탐부리기.
- 재구: 듬직한 둘째. 고양이와 뼈다귀, 그리고 산책을 좋아한다. 취미는 고양이에게 치근거리기와 고집부리기.
- 홍구: 새침한 셋째. 집사의 쓰담쓰담, 그리고 산책을 좋아한다. 취미는 재구 따라 고집부리기. 천둥 번개를 무서워한다.
- 줍줍이: 무서운 게 없는 넷째. 울음소리가 특이하다. 먹을 것과 마당과 욘두를 좋아한다. 취미는 욘두와 ‘우다다’하기.
- 욘두: 순둥순둥 다섯째. 특유의 친화력으로 여기저기 기웃거린다. 어시스트 ㅤㅋㅗㅋ이네 고양이 삐용이와 사이가 좋다. 취미는 기웃거리기.
- 말랑구: 애교쟁이 막내. 재구와 홍구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길쭉한 다리 때문에 ‘딱딱구’라는 별명이 있다. 취미는 시무룩하기.

“여러분, 멍멍이 키우지 마세요.”
우리가 랜선 집사가 되어야 하는 이유


홍끼 작가는 『노곤하개』 연재를 시작하며 “여러분, 멍멍이 키우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그 메시지의 힘은 지금도 여전하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에는 예상보다 훨씬 큰 희생과 노력, 꾸준한 공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반려동물과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기 위해서는 집사의 피, 땀, 눈물이 필수! 특히 이번 파이널 시즌에서는 본격적으로 유기동물 보호소 방문기를 다루면서 ‘가족’이 된다는 말의 무게를 다시 한번 강조한다. 자기 꼬리를 물어뜯어 파양된 ‘향기’, 새끼 때 유기된 ‘태평이’, 폭행과 방치 끝에 구조된 ‘귀동이’ 등 유기동물 보호소로 오는 동물들의 사연은 가지각색이다.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보호소에서 입양하기’보다 ‘기르던 동물을 버리지 않기’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 가족이 된다는 것은 이렇게 무겁고 힘든 일이지만, 『노곤하개』의 가족들은 시종일관 낙관을 잃지 않는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의 명암을 솔직하게, 그러면서도 코믹하게 드러내는 것이 『노곤하개』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그러니 동물 가족을 만들고 싶다면 이유부터 곰곰이 생각해보자. 텅 빈 집이 외로워서? 친구의 강아지가 너무 귀여워서? 위로가 필요해서? 그렇다면, 우선 눈으로 키워보자! 『노곤하개』를 보며 웃고 울고 또 웃는 우리는 이미 어엿한 랜선집사다.

노곤해도 괜찮아, 이게 우리의 평화니까!
‘노곤 패밀리’의 여정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지난 4년간 수많은 랜선집사를 탄생시키며 큰 사랑을 받아왔던 웹툰, 『노곤하개』 시리즈는 이번 파이널 시즌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좌충우돌 초보 집사 홍끼가 3멍 3냥을 책임지는 프로 집사로 거듭나기까지의 여정을 함께 해온 독자들에게는 이번 시즌이 남다른 무게로 다가올 것이다. 마당 생활을 청산하며 본격 ‘노곤 패밀리’에 합류한 매미, 어느새 의젓한 형으로 거듭난 재구와 홍구, 작은 체구에서 흘러넘치는 카리스마 줍줍이, 순둥한 욘두와 발랄한 막내 말랑구까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자아내는 환상, 아니 환장의 하모니! 이들의 좌충우돌 일상, 그 마지막 이야기를 단행본으로 만나볼 기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