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임을 숨기고 제4황자
텐요의 종수가 된 란게츠.

그러나 텐요에게
허락될 수 없는 마음을 
품고 만다.

“과분한 친절을 
베풀지 말아주십시오.
저는… 종수입니다.”

마음을 들키지 않기 위해 고집스럽게 주종간의 거리를 지키려 하는 란게츠에게 텐요는 말한다----.

“너는 아인을 멸시하는 
인간이 되라고
나에게 말하는 것이냐?”

텐요의 말에 마음이 흔들리는 란게츠. 하지만 란게츠의 비밀을 아는 타이하쿠…. 그리고 란게츠에게 흥미를 품은 제3황자 코우가이까지 움직이기 시작하고…!
연모가 더욱 커져가는 제5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