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투파 왕녀와 크로노워크 여기사단의 두 번째 이야기


작지만 강한 나라, 크로노워크 왕국에는 최강의 여기사들로 구성된 왕녀 호위대가 있다.

다른 나라의 여기사들이 기사단의 꽃으로 취급되며 실제 전투에서는 전력 외로 간주되곤 하지만 크로노워크 왕국의 왕녀호위대는 실제 전장에서 전투를 지휘하는 천재군사 왕녀 실비아와 함께 행동하며 많은 전쟁을 승리로 이끈 최고의 강자 집단이다.

전쟁 후에도 각지의 도적단을 토벌하고, 왕녀와 함께 다른 나라의 분쟁에 개입하는 등 무수한 실적을 쌓아가며 명성을 높여간다. 제니알제의 실권을 손에 넣고, 소쿠오치를 간단하게 보호국화 해버린 무투파 왕녀 실비아와 인간의 탈을 쓴 고릴라 집단 크로노워크 여기사단의 두 번째 이야기.


드디어 제니알제와 소쿠오치를 손아귀에 넣다


이 명성 높은 크로노워크 왕녀호위대의 대장(이자 본작의 주인공)은 메일(33, 처녀). S급 무력으로 왕국 최강의 명성을 자랑하는 기사지만, 전쟁과 기사단 생활에 찌들어 살다보니, 남친도 못 만들고 33세 꽃다운 처녀가 되어버렸다. 쉬는 날 하는 일이라곤 먹고, 자고, 에로책 보며 자기 위로하는 것뿐인 가망 없는 인생. 유일한 남친은 칼자루.

여기에 메일의 후배이자 직장 동료인 부장 메나, 왕녀호위대와 함께 전투에 나서곤 하는 무투파 왕녀 실비아, 닳고 닳은 교관 큭코 로세 그리고 개성강한 여기사들(노처녀들)이 뿜어내는 현란한 음담패설 코미디.

2권에서는 작중 최고의 거유 여상인 민롱’, 때묻지 않은 순수한 소년, 소쿠오치 왕국의 오사나 왕자가 새로 등장한다. 왕비호위대장 플로렐은 의외의 면모를 드러내며, 크로노워크 여기사단장으로서 부족함 없는 실력을 보여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