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키나호 앞에 연인 아키토가 데려온 두 소년. 두 사람은 아키토의 친척으로, 얼마 전 부모님을 잃은 형제라고 한다. 성실한 중학교 2학년 토마, 천진난만한 다섯 살 하루히, 그리고 아키토. 키나호의 집에서 함께 살게 된 네 사람은 당혹스러운 나날 속에서도 그들만의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