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OPEN!
카카오페이지 100만 독자가 선택한 로맨스판타지
《괴물 공작가의 계약 공녀 1》한정판 & 일반판 예약 판매!


동명 소설을 원작(리아란)으로 한 민작 작가의 웹툰《괴물 공작가의 계약 공녀》가 로크미디어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2019년부터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를 이어오고 있는 이 작품은, 현재까지 100만 명이 넘는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학대받으며 자라던 한 소녀가 죽을 뻔한 위기를 겪고 피로 얼룩진 가문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주인공인 열두 살 소녀 ‘레슬리’는 겉보기에는 작고 여리지만, 의지만큼은 누구보다 강인하다. 갖은 시련과 비극적인 상황 속에서도 가족들에게 빼앗긴 자신의 삶을 되찾고자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레슬리의 사연을 따라가다 보면, 그녀의 당차고 사랑스러운 매력에 빠져들 것이다.
한편 이 작품에는 기존 로맨스 판타지에서는 보지 못했던 여성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특히 ‘공작’이라는 작위가 그동안 남성 캐릭터에 국한되었던 것과 달리, 이 작품에서는 막강한 세력을 가진 가문의 ‘가주’로 여성 공작을 내세운다. 이 ‘아셀라 공작’의 이야기는 작품의 또 다른 중심축이다. 외양은 상반돼 보이지만 닮은 구석이 있는 두 주인공의 모습을 비교해 보는 것 또한 독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사랑받기 위해 온갖 수모를 견뎌왔건만, 가족들이 선을 넘어버렸다……
“이제 가문을 위한 제물이 아닌, 내 삶을 찾고 싶어!”


스페라도 가문의 고귀한 혈통임을 나타내는 특징을 모두 타고난 언니를 위해 하녀처럼 길러진 둘째 딸 ‘레슬리.’ 가족들에게 사랑받기 위해 온 식구들의 멸시와 매질을 견뎌왔건만, 그 마지막은 가문의 제물이 되어 불구덩이 속에 던져지는 더 큰 희생일 뿐이다.
그렇게 열두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목숨을 잃을 뻔한 레슬리는 알 수 없는 존재들의 도움으로 겨우 살아난다. 이를 계기로 무려 천 년간 이어진 가문의 비밀과 자신이 가진 ‘어둠의 힘’을 알게 되고, 복수를 다짐한다. 하지만 “모든 아이는 부모의 보호하에 있어야만 한다”는 르카디우스 제국법이 존재하는 이상, 레슬리는 꼼짝없이 자신을 죽이려 한 가족들이 있는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신세.
레슬리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스페라도 가문을 위한 제물이 아닌 자기 자신을 위한 삶을 위해, ‘괴물 공작가’로 불리는 ‘셀바토르’ 가문을 찾아간다.

“저를 입양해주세요!
제국, 아니 대륙 최고의 어둠술사를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르카디우스 제국이 건국되기 전부터 존재한, 황실보다도 더 오랜 역사를 가진 가문 ‘셀바토르.’ 전쟁이 일어날 때마다 선봉에서 활약할뿐더러, “그 어떤 가문도 따라올 수 없을 정도로 강한 마력과 무력”을 소유하고 있기에, 뒤에서는 다들 ‘괴물들의 공작가’라고 수군대기 일쑤다. 한편 다른 가문들처럼 세월이 흐르고 고유의 특색이 옅어지거나 사라져버린 것과 달리, 셀바토르 공작가의 날로 힘이 강해지는 덕분에 고위 귀족들 사이에서는 늘 견제의 대상이다. 레슬리는 소문이 무성한 ‘괴물 공작가’의 문을 과감히 두드린다.
그렇게 셀바토르의 가주 ‘아셀라 공작’과 대면하게 된 레슬리. 그녀 앞에 선 레슬리는 당차게 자신을 ‘입양해 달라’며, ‘대륙 최고의 어둠술사’를 얻을 수 있을 거라 제안하는데……

“자립할 수 있는 나이인 열여덟 살까지만, 그때가 되면 제 발로 나가겠습니다.
상속권도, 계승권도 깔끔하게 포기하겠어요.
저는 그저…… 좋아하는 책을 읽으며 제대로 된 음식을 먹는,
그냥 그런저런 평범한 삶을 살고 싶어요.
그러니 부디 저를 이 공작가에 받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