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한 내면과 외모 탓에 독일어로 검정을 뜻하는 ‘슈바르츠 씨’라고 불리는 대학원생 아사히나 모토코(23). 예전부터 동경했던 독일문학교수 사카키(64)에게 고백하지만 그 감정은 너의 착각이라는 말을 듣게 된다. 그래도 변하지 않는 교수에 대한 마음…. 이 마음은 그저 단순한 ‘취향’인 걸까? 아니면 ‘사랑’인 걸까? 2019년 영화화된 수작이 드디어 정식 발간!!


 *영화 <한가로운 정원>의 원작. 섬세한 감정선과 세련된 어른의 사랑이 매력적인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