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역시 보고만 있는 건 성미에 안 맞아.”
집중력을 높여 준다는 수상한 ‘약’이 교내에 유통되고 있다. 영양제처럼 가벼이 먹으면 된다는 설명과 함께 알음알음 퍼져 나가면서 이제는 한미에게까지 영향을 미친다. 그런데 한미는 이 모든 상황이 너무도 익숙하다. 이건, 연성화가 쓰는 수법이다.
마찬가지로 교내에 퍼지는 ‘약’과 관련해 수상한 낌새를 눈치챈 이들이 있다. 한미의 친구들은 합심하여 사건을 파헤친다. 그중 약의 출처를 캐려 사건에 직접 달려든 준혁과 이군. 두 사람은 무사히 학교로 돌아올 수 있을까?
한편 연성화 패거리와 경태 사이가 심상치 않다. 말다툼과 주먹이 오가고 감정은 점점 격해지는데…. 그 중심에 선 성화는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까.
다양한 사랑의 형태가 담긴 스쿨로맨스.
불안하고, 망설이고, 때로는 허세를 부리게 되는 이 마음이 사랑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