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제물로 숲에 버려진 소년 타로를 주워서 키운 숲속에 사는 늑대 우르. 마른 인간은 맛이 없다며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이고, 좋은 옷을 입히며 상처 하나 없이 타로를 곱게 키운다. 어서 자라서 너무나 사랑하는 우르에게 잡아먹히는 것이 소원이 타로. 그러나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우르는 먹을 생각이 없어 보이는데-? 사계절을 따라 그려지는 애잔한 이종족 BL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