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인기작 《냐한 남자》 단행본 3권 출간!
까만 머리 춘배? 아니, 냥국의 둘째 왕자 나비 등장이오!


"보고 싶었어, 보미야."
갑자기 보미 앞에 나타난 까만 머리 춘배!
아니, 춘배가 아니라 나비라고? 너무 똑같이 생겼잖아!
게다가 어릴 적 보미가 데려와 치료해주고 이름까지 지어준 그 나비라니.
인간 세상으로 돌아온 나비는 춘배에게 비극적인 소식을 전한다.
혼란스러운 냥국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춘배.
하지만 이대로 냥국으로 돌아가면 평생 후회가 남을지도 모른다.
춘배는 용기를 내어 꽃다발을 들고 보미를 만나러 가는데….

순정남 춘배의 고백 재도전!
과연 고백에 성공할 수 있을까?

■ 출판사 리뷰
새로운 혼종 웹툰이 나타났다?
신박한 상상에서 시작된, 기가 막힌 4컷 만화!


3년간 연재해온 웹툰《냐한 남자》가 최근 154화로 막을 내렸다.
2018년 처음 연재되었을 때부터 작가 특유의 개그와 재치 있는 상황 묘사로 수많은 독자를 순식간에 매료시켰다. ‘이 만화 뭐야?’ 하다가 어느새 흠뻑 빠져들고 만다. 이 웹툰은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든다. 개그물인가 싶은데, 어느 순간 로맨스가 끼어들어 두근거리게 한다. 또 짠한 스토리에 마음이 먹먹하기도, 막장 스토리에 화가 나기도 한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무지막지 귀엽고 기가 막히게 재밌는 만화다. 단순한 그림이 이어진 4컷 만화가 이렇게 다채로울 수가 있다니! 4컷이라는 틀을 유지하면서 풍부한 이야기를 담아낸《냐한 남자》는 뚜렷한 기승전결로 매회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호평을 받았다.

《냐한 남자》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한 그림체다. 단순한데 귀엽고, 단순한데 잘생겼고, 단순한데 웃기다. 단순한 그림체를 돋보이게 하는 작가의 표현력은 그야말로 ‘넘사벽’이다. 신박한 상상력과 거침없는 스토리 전개는 말할 것도 없다. 웹툰을 보다 보면 만화 한 컷, 한 컷에 혀를 내두르게 된다. ‘어떻게 이런 상상을?’, ‘이 장면을 이렇게 묘사하다니!’ 감탄이 쏟아져 나온다. 독자들이 느끼는 재미 포인트를 확실히 알고 그 부분을 제대로 살린다. 피식피식 웃음이 새어 나오다, 육성으로 웃음이 팍 터지고 만다.

독특한 캐릭터도 시선을 잡아끈다. 미남 고양이 ‘김춘배’는 세 가지 모습으로 변신 가능한데, 고양이 얼굴에 인간 몸인 본모습은 다소 충격적일 수 있다. 하지만 작품을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어떤 모습도 귀엽고 멋있게만 느껴질 듯하다. 김춘배와 하루아침에 엮이게 된 대학생 한보미 캐릭터도 매력적이다. 정이 많고 불의를 참지 못하는 성격으로 ‘얼빠’ 기질이 다분하지만, 어째 좋아하는 남자마다 평범하지 않은 불운(?)의 여주인공이다. 그 외 다양한 냥인, 멍인이 등장하는데 그들의 정체를 추측해보는 것도 이 만화를 보는 하나의 재미다. 사랑스러운 주연 캐릭터들과 함께 미워할 수 없는 악역도 등장하지만, 각기 개성 있는 모습으로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고 있다.

《세워요 기사님!》, 《있을 수가 없어》 등의 작품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올소 작가는 이미 전작에서 작가만의 웃음 코드로 독자들에게 확신을 심어 주며 팬층을 확보했다. 《냐한 남자》단행본은 이번에 3-5권을 동시 발행하면서 1-5권 세트 박스 구성도 선보인다. 각 단행본에는 미공개 보너스 만화가 함께 실린다. 마지막 5권에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가득한 작가 Q&A와 캐릭터 프로필도 포함되어 있으니 놓치지 않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