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속 서브남주를 앓다 깨어났더니,
그의 하녀가 되었다!

카카오페이지 100만 명의 선택!
일개 하녀와 주인님의 예측불가 로맨스


저주에 걸려 불행한 유년시절을 보낸 것도 모자라, 여주인공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는 비운의 서브남주, 리안드로 벨라비티. 아픔뿐이던 그의 일생이,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하녀, 이벨리나에 의해 조금씩 변해 가는 이야기를 담은 만화 『날것 : 공작가의 하녀로 빙의했습니다』단행본 2권이 출간되었다.
동명의 소설 원작을 로하 작가의 아름다운 작화로 그려 낸 이 작품은 2019년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110만 명 이상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만화『날것』은 스크롤 원고 이전의 작가 오리지널 연출본으로, 로하 작가의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그림을 만끽할 수 있다.
3권에서는 두 사람에게 뜻밖의 시련이 닥친다. 이벨리나가 원작과는 다른 해피엔딩을 위해 리안드로를 떠나기로 결심한 것. 그러나 3년이라는 긴 시간이 흘러 다시 만난 리안드로 앞에서 이벨리나는 깨닫는다. 원작 소설이 아닌, 자신의 마음이 가는 대로 행동할 때 비로소 리안드로 역시 행복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이처럼 단행본 3권에서는 가슴 시리도록 애틋한 두 사람의 이별과 재회의 순간을 로하 작가의 아름다운 작화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벨리나가 원작 소설의 흐름을 뒤틀면서 예상 밖의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바로 원작의 진짜 남주인공이자 황태자인 디에고 크레센조가 이벨리나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것! 위험한 기류를 감지한 리안드로와 그녀의 호위기사 릴리가 이벨리나를 감싸지만, 이미 황태자는 이벨리나에게 흥미를 느끼기 시작하는데…. 졸지에 두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벨리나의 운명은?

*단행본 3권에는 연재분 37~55화까지의 원고를 담았습니다.

◆ 3권 줄거리

“이젠 원작이 완전히 틀어졌다는 걸 인정해야 할까?”
리안드로가 공작위 수여식을 위해 황성으로 간 사이, 청천벽력 같은 일이 이벨리나에게 벌어진다. 벨라비티 가문을 위해, 그리고 차기 가주인 리안드로를 위해 그녀에게 공작저를 떠나라는 명이 내려진 것! 뒤늦게 도착한 리안드로가 떠나는 그녀를 붙잡아 보지만, 원작과는 다른 해피엔딩을 바라는 이벨리나는 애걸하는 리안드로를 힘겹게 밀어낸다. 그로부터 3년 뒤, 이벨리나가 일하는 남부 저택으로 뜻밖의 손님들이 잇달아 찾아오기 시작한다. 한 명은 진짜 남주인공이자 황태자인 디에고 크레센조. 나머지 한 명은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