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탄생』하는 사명.
지크를 주인으로 섬기는 기사, 라이너 헤르빌샤인. 그것이 나의 이름이다. 미궁에서 1년의 시간을 보내고 다시 후즈야즈의 기사로 돌아온 나는, 라스티아라의 밀명을 받아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그 임무의 내용은, 주얼 크루스들의 몸속에 흐르는 『티아라 님의 피』를 회수하는 것. 그 임무도 거의 막바지에 이르러서, 이제 남은 건 『재탄생』 의식을 기다리는 것뿐.
그런데 그런 내 앞에 티아라를 자처하는 인물이 나타났다. 그녀는 『티아라 님의 피』를 내게 전부 넘겨주고 싶다고 하는데——.
“네가 『이세계 미궁』의 『최심부』로 가 주었으면 해”
이 후즈야즈 11번 십자로에서, 나는 “프롤로그”를 향한 첫발을 내디딘다.
초판한정부록 - 띠지, 책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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