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무념(無念)에 이끌려 그 숙주를 좀먹는 존재, 영충(靈蟲).

교토로 전학을 와 평범한 생활을 꿈꾸던 아오이는 전학 첫 등굣길부터 영과 싸우는 양아치 동급생과 마주한다.

그뿐만 아니라 적인 영마저 각별히 사랑하는 미소녀까지 차례차례 나타나고....

영이 '보이고'만 아오이는 인간과 영의 싸움에 말려들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