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총 판매량 300만 부의 밀리언셀러
한국 판타지의 모범이자 현재진행형인 전설


아름다운 세계관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유려한 문체와 깊이 있는 감성으로 한국 판타지를 이끌어온 전민희 작가의 대표작 『룬의 아이들』 신작이 엘릭시르에서 출간된다. ‘룬의 아이들’ 시리즈는 국내 판매량 총 160만 부를 넘은 밀리언셀러다. 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태국, 중국에 수출되어 국내외 판매량을 합치면 300만 부를 훌쩍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가장 사랑받는 판타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룬의 아이들 - 블러디드』는 『룬의 아이들 - 윈터러』에 이은 2부『룬의 아이들 - 데모닉』이 완결된 지 11년 만의 신작으로 1권에 이어 드디어 2권이 출간되었다. 1부 ‘룬의 아이들’ 시리즈 3부에 해당하는 이번 작품은 실종된 오빠에 얽힌 비밀과 맞서 분투하는 공녀를 중심으로 ‘블러디드’라는 힘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윈터러』와 『데모닉』의 세계관을 이어받은 3부 『블러디드』는 속도감 있는 전개와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으로 첫 권부터 독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3권에서는 켈티카로 간 막시민과 이스핀이 플레상스 경의 행방과 관련된 비밀을 파헤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두 사람은 플레상스라는 인물이 정체불명의 인물에게 붙잡혀 있다는 소식을 입수하고 흔적을 좇다가 모종의 비밀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오토마톤이라는 권총을 구해야 하는 이스핀과 플레상스 경을 찾고 있는 막시민의 기묘한 추적전이 펼쳐진다.

원래 ‘룬의 아이들’ 시리즈는 1,2부가 절판된 이후 온라인과 전자책을 통해서만 독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었으나 독자들의 지속적인 요구와 바람에 힘입어 종이책으로 다시 선보이게 되었다. 엘릭시르는 『블러디드』 1권 출간을 시작으로, 오랜 기간 절판 상태였던 『윈터러』 완전판(전7권)과 『데모닉』 완전판(전9권)을 작가의 세심한 가필 수정과 내용 보완을 통해 개정한 원고와 새로운 디자인으로 완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