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자들을 따돌리고
빙궁에 도착한 진백천 일행.
하지만 빙궁에는 이미 흑사련의
그림자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었다.
유설영의 눈물 말고 천하에 두려울 것이 없는
진백천은 오히려 웃으며 그들을 반기고.
“복수는 언제나 짜릿한 법이지.”
전설 속 빙호(氷虎) 사냥으로
그 첫걸음을 떼는데……
과연 진백천은 흑사련의 암계를 무너트리고
빙궁을 구해 낼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