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정보

 

거주민 외에는 찾는 사람이 없는 섬, 네이지마.

그 섬에 전설 속 복의 신이 나타났다!

미묘하게 기분 나쁘게 생긴 복의 신이 나타난 이후로 관광객 하나 없던 섬

이 북적이고, 풍요로워지면서 변화하는 인간의 욕망을 그려 나가는 서스펜스

.

평화롭던 섬의 한가로운 일상 속에서 조금씩 퍼져나가는 부에 대한 집착과

공포, 점차 드러나는 순진했던 섬 사람들의 속물적인 내면, ‘복의 신이라는

부의 등장은 결과적으로 섬에 호재인지 악재인지를 지켜보며, 일확천금을 꿈

꾸던 현대인들의 공감과 호기심을 이끌어내는 작품이 될 것입니다.

 

작품 내용

 

사람의 소원을 들어주는 존재를

우리는 신이라고도, 악마라고도 부른다.

복의 신 전설이 남아있는 섬, 네이지마에 사는 중2의 소녀, 하야사카 루카.

어느 날, 해변에서 발견한 기묘한 조각상을 가져온 그녀는

어떤 소원을 담아 그것을 산속의 사당에 놓아둔다.

그러자 그녀의 눈앞에서 복의 신과 흡사한 기이한 존재가 나타났다.

짝사랑하는 동급생, 오이카와를 섬에 잡아두기 위해

소녀가 품은 소원, ‘복의 신은 이루어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