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가 운영하는 ‘큐베 한약방’을 이어받기 위해 수행 중인 미쿠(25)는 
연인 사이가 된 카나에와 천천히 사랑을 키워 가는 중이다♥
그러던 중에 첫사랑 아키토는 보고 싶다며 매달린다. 
상태가 좋지 않은 그를 내버려둘 수 없어 친구로서 약선을 통해
힘이 되어 주기로 하지만 아키토의 썸녀 케이에게 오해를 받는데...?!
한편, 조부모님은 언제 뒤를 이을 거냐고 재촉한다. 
미쿠는 카나에와 가게를 운영하는 꿈을 꾸지만 한 번 실패한 ‘결혼’에 대해서는 애매한 태도를 보인다.
한약방을 둘러싼 어른들의 본격 순정 러브스토리.
행복한 마음이 가득한 마지막 이야기!